'썰전' 오정연 "김태희와 길에 서 있다가 트럭 오면 타고…"

입력 2015-04-17 07:00   수정 2015-04-17 11:24

드라마‘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이순재가 기차역 대합실에서 ‘나 홀로 노숙’을 하게 됐다.

16일 방영된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16회에서선 철희(이순재 분)가 가출 후 어둠이 내려앉은 쓸쓸한 밤 텅 빈 대합실 의자에 누워 쪽잠을 청하고 있는 장면이 펼쳐졌다.

특히 추위를 피하기 위해 신문지를 덮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수심 가득한 얼굴로 생각에 잠겨 있다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15회 분에서는 철희(이순재)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세 번째 가출을 감행했다. 가족들과 기차 여행에서 30년 전의 기억을 떠올린 철희가 지난날의 자책감에 가족들을 기차에 둔 채 말없이 떠난 것.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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